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향상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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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소재 D.Camp에서 열린 키오스크 접근성 향상 간담회 포스터

무인단말기 장애인 접근성 향상 시급

최근 무인단말기, 이른바 키오스크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장애인 계로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월 17일 서울 강남에 소재한 디.캠프에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무인단말기 실태를 돌아보고 장애인들이 요구하고 있는 무인단말기의 장애인 접근성 보장과 관련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수민의원(바른미래), 과기정통부 담당관, 복지부 담당관, 장애인총연합회 이용석 정책홍보실장, 한국은행, 인천국제공항, 철도공사, 대한병원협회, 충북대 김석일명예교수 등 무인단말기 접근성과 관련한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김수민의원 ‘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 개정안 발의

김수민의원은 회의에 앞서 “장애인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없어서 점심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 나왔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무인단말기의 장애인 접근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2월 9일 동료 의원과 함꼐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장총련 이용석실장은 “장애인 당사자로써 무인단말은 정애인 사용이 너무 어렵고 불편하다.”고 토로하면서 “이른 시일내 모든 장애인들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엘리베이터를 예로 들면서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처음에 도입할 때에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왜하느냐고 하지만 결국 수혜자는 모든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하면서 법개정의 당위성을 주장하였다.

금융권 키오스크는 장애인 접근성 성공 사례

문현주 박사는 그동안 조사한 국내 무인단말기 장애인 접근성 실태 조사를 공개하였다.  문박사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운영 중인 ATM 외에 나머지 영역의 무인단말은 장애인 접근성을 전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사례로 철도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KTX 티켓발매용 키오스크,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항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맥도널드 등 패스트푸드점의 자동 주문 단말기 등을 들었다.  금융권 ATM의 경우에도 관리 주체의  무지로 휠체어가 올라갈 수 없는 턱이진 외딴 장소에 ATM을 설치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은행 관계자는금융권이 스스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ATM의 접근성 기술 표준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금년에 관련 기술 표준의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IATA 기준에 맞추어 도입하고 있으며, SW는 각 항공사가 탑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항공사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는 SW 개발이 가능하다면 장애인 접근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곽은교 행정사무관은 제안 중인 법률개정에 대비하여 장애인의 무인단말 접근성 보장에 필요한 개정 작업에 따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과정에서 ICT  분야의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기술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문호지 사무관은 무인단말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관계들과  함께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관련 산업 표준은 이미 준비 완료

김석일 충북대 명예교수는 현재 각 영역에서 추진중인 관련 활동을 조직화하고 채계화 하는 것이 필요하며,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무인단말기 접근성 보장 로드맵을 만들어 순차적으로 적용 영역을 늘려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 교체주기에 도달한 무인단말기부터 장애인 접근성 기능을 지닌 기계로 교체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석일 명예교수는 2016년 국립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공공 단말기 접근성 가이드라인(KS X 9211)’을 개발한 바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종선 디지털격차해소팀장은 무인단말 장애인 접근성 보장을 위한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인증 준비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38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모비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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